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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관리법 정맥,동맥,혈전예방

by 새초롬한걸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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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관리법 정맥

정맥은 말초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려 보내는 혈관으로 중력에 역행해 혈액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정맥 내에는 판막이 존재합니다. 이 판막은 혈류가 역류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근육의 수축 작용과 함께 정맥혈을 심장으로 밀어 올리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경우 이 정맥 순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혈류가 하체에 고이고 이로 인해 정맥류나 하지부종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맥 순환 문제는 특히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량이 적은 사람, 비만, 임신 중 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면 판막 기능이 약해지고 결국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맥이 확장되며 울퉁불퉁한 형태의 ‘정맥류’로 이어집니다. 통증, 피로감,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피부 착색이나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맥 순환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첫째, 앉거나 설 때 자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몇 번은 종아리와 발목을 움직여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압박스타킹은 정맥 압력을 줄여주는 의료기기이며 특히 항공여행이나 장시간 운전 시 착용을 추천합니다. 셋째,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자세는 정맥혈이 원활히 심장으로 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꾸준한 유산소 운동인데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하체 근육을 사용하여 정맥펌프를 자극하고 혈류를 원활히 만듭니다. 정맥 순환 이상이 지속되면 혈전증 즉 심부정맥혈전증(DVT)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리 통증, 붓기, 열감 등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하며 필요시 항응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정맥의 역할은 순환계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요소이며 정기적인 생활 관리가 핵심입니다.

동맥

동맥은 산소와 영양분을 포함한 혈액을 심장에서 전신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그 벽은 정맥보다 두껍고 탄력이 강합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동맥은 고압의 혈액을 강하게 밀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맥이 탄력을 잃거나 내부가 좁아지는 경우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면서 다양한 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죽상동맥경화증’은 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상태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됩니다. 동맥 건강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점차 동맥벽을 손상시키고 혈류의 저항을 증가시켜 심장에 무리를 줍니다. 이로 인해 심장은 더 강하게 수축해야 하고 결과적으로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점점 손발이 차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운동 시 쉽게 피로해지고 가슴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동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핵심입니다. 식단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메가-3 식품(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동맥 벽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최소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지속해야 하고 혈관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동맥 내부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정기적인 혈압 및 혈중 지질 검사도 중요합니다. 이상 수치가 나타날 경우 식이조절과 함께 필요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동맥의 탄성을 높여주는 약물이나 서플리먼트도 출시되고 있으며 의사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동맥 건강은 단기적인 개선보다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건강한 순환계 유지의 핵심 축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혈전 예방

혈전이란 혈관 내부에서 피가 응고된 덩어리로 정맥 혹은 동맥에서 형성되어 혈류를 막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혈전이 심장, 폐, 뇌 등의 중요 장기에 도달하면 심근경색, 폐색전증,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전 형성의 주요 원인은 혈류 정체, 혈관 내벽 손상, 혈액 과응고 상태이며 종종 오랜 좌식 생활, 탈수, 수술 후 회복기, 비행기 여행 등에서 발생합니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1시간 이상 앉아 있다면 510분 간 걷거나 다리를 움직여주는 것이 좋고 특히 장시간 비행기나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혈액의 점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은 하루 1.52리터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단에서도 항응고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늘, 양파, 생강, 토마토, 고등어 등은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름진 음식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자극하여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고 혈액 내 응고 인자의 비정상적 증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혈전 예방을 위해 일부 고위험군은 항응고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고 아스피린이나 와파린과 같은 약물은 출혈 위험이 있어서 자가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NOAC(비타민K 비의존성 항응고제)와 같이 부작용이 적고 관리가 쉬운 약물들도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명상, 자연과의 교류 같은 방법으로 긴장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건강한 혈액순환은 생활 습관의 변화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으며 혈전 예방은 그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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